82. 종아리 경련. 쥐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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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잠을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안내

이 글은 사암침과 한의학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입니다.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원인과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적 판단이나 치료는 이 글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면허를 받은 한의사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혈자리 정보는 의료 참고용이며, 자가 자침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야간 근육경련과 혈액순환 문제를 구별하는 법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안내문입니다. 반복되거나 심한 증상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혈자리는 가벼운 지압 참고용이며, 스스로 침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밤중에 갑자기 종아리가 단단하게 뭉치면서 발끝까지 당기는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깬 경험이 있는 분이 많습니다. 흔히 “다리에 쥐가 났다”고 표현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야간 다리 근육경련이라고 합니다.

야간 근육경련은 주로 종아리에서 발생하지만 발바닥이나 허벅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근육이 자기 뜻과 관계없이 갑자기 강하게 수축하면서 수초에서 수분 동안 통증이 이어지고, 풀린 뒤에도 근육이 뻐근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자주 반복되거나 부종·저림·근력 저하가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히 “혈액순환이 안 돼서 그렇다”고 넘겨서는 안 됩니다.


(1)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난다는 것은 무엇일까?

1. 근육이 갑자기 짧아지고 굳는 현상

종아리 근육은 서거나 걸을 때 몸을 지탱하고 발목을 움직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잠자는 동안 근육과 신경의 조절이 순간적으로 불안정해지면 근육이 강하게 수축한 상태에서 잘 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나타나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종아리가 돌처럼 단단하게 뭉친다.

◆ 발끝이 아래쪽으로 당겨지기도 한다.

◆ 갑작스럽고 날카로운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깬다.

◆ 근육을 늘리면 조금씩 풀린다.

◆ 경련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뻐근하다.

이처럼 갑자기 근육이 뭉치고, 늘려 주었을 때 풀리는 것이 전형적인 근육경련의 모습입니다.


2. 나이가 들수록 자주 생길 수 있다

야간 근육경련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흔해질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도 발생 가능성이 커집니다. 신장질환, 당뇨병성 신경 손상, 혈류 문제 등이 있을 때도 경련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런 경우에는 경련 이외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때가 많습니다. 


■ 우리집 경험

아~ 이거 적으려니 조금 쑥스럽네요.

그래도 우리집에서 일전에 수시로 있었던 일이라 한 번 적어봅니다.

젊을 때부터  내 옆지기가 수시로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자주 났었습니다.


자다가 깜짝 놀라 일어 났었는데 처음에는 왜 그러는지 몰라서 주물러 주기만 했습니다.

안마 하면서 풀어 주는데, 어떤 닐은 금방 풀리고 어떤 날은 쉽게 풀리지도 않아요.

지금은 자기 전에 미지근한 물도 마시고 뒷꿈치 운동도 하고 사암침 한의원도 다니면서 지금은 훨씬 좋이졌습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집 이야기이고 사람마다 원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


(2) 왜 밤에 종아리 근육이 갑자기 뭉칠까?

1. 종아리 근육의 피로와 과사용

평소보다 오래 걷거나 등산·계단 오르기·밭일·운동을 많이 한 날에는 근육의 피로가 남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랫동안 앉거나 서 있는 생활도 종아리 근육을 굳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산행한 뒤 그날 밤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2. 발목과 발끝의 자세

잠자는 동안 발끝이 아래로 길게 펴지면 종아리 근육이 짧아진 상태가 됩니다. 이때 몸을 뒤척이거나 다리에 힘을 주는 순간 경련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무거운 이불이 발끝을 아래로 누르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가 반복되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수분 손실과 전해질 이상

땀을 많이 흘렸거나 구토·설사로 체액을 잃은 뒤에는 근육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뇨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체액과 전해질 상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야간 경련이 생겼다고 해서 모두 마그네슘 부족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야간 근육경련에 마그네슘을 짧은 기간 복용하는 방법은 뚜렷한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보충제를 임의로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4. 약물이나 기저질환의 영향

일부 약물, 신장 기능 이상, 당뇨병성 신경병증, 척추관 협착증, 혈관질환 등이 근육경련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복용 중인 약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반복되는 경우에는 의사나 약사에게 현재 복용약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3) 쥐가 났을 때 바로 어떻게 해야 할까?

1. 발끝을 몸쪽으로 천천히 당긴다

종아리 경련이 생기면 무릎을 가능한 한 편 상태에서 발끝을 정강이 쪽으로 천천히 당깁니다. 직접 당기기 어렵다면 수건을 발바닥에 걸어 몸쪽으로 부드럽게 당길 수 있습니다.

갑자기 세게 비틀거나 발끝을 더 아래로 뻗으면 근육이 더욱 수축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2. 천천히 일어나 발바닥을 바닥에 댄다

넘어지지 않도록 침대나 벽을 잡고 일어나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인 채 종아리를 가볍게 늘려 줍니다. 근육을 천천히 펴는 동작은 경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3.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따뜻하게 한다

근육이 조금 풀린 뒤 손바닥으로 종아리를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따뜻한 수건을 대는 것도 편안함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한쪽 다리가 붓고 붉거나 뜨거운 경우에는 강하게 주무르지 말고 먼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단순 근육경련과 혈액순환 문제는 어떻게 다를까?

“쥐가 나는 것은 혈액순환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든 야간 경련이 혈관 문제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1. 단순한 야간 근육경련에 가까운 모습

◆ 자는 도중 갑자기 종아리가 단단하게 뭉친다.

◆ 발목과 종아리를 늘리면 차츰 풀린다.

◆ 수초에서 수분 이내에 호전된다.

◆ 경련 사이에는 걷거나 생활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2. 동맥의 혈류 문제를 의심할 수 있는 모습

◆ 일정 거리를 걸으면 종아리가 아프고 쉬면 가라앉는다.

◆ 한쪽 발이 유난히 차갑거나 창백하다.

◆ 발이나 발가락의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 밤에만 생기는 순간적인 경련보다 보행 중 통증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증상은 근육경련과 다른 간헐적 파행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혈관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정맥혈전 등 긴급한 확인이 필요한 모습

다음 증상이 한쪽 다리에 갑자기 나타난다면 단순 경련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 한쪽 종아리가 눈에 띄게 붓는다.

◆ 피부가 붉어지거나 뜨겁게 느껴진다.

◆ 눌렀을 때 지속해서 아프다.

◆ 숨이 차거나 가슴이 아프다.

이런 경우에는 혈전 등 다른 원인을 배제해야 하므로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근육경련과 함께 붓기·발적·피부 변화 또는 근력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에도 의료진의 평가가 권고됩니다. �


(5) 혈자리로 살펴보는 종아리의 긴장

1. 승산혈(承山穴)

승산혈은 종아리 뒤쪽에 있는 혈자리입니다. 발끝을 아래로 뻗거나 까치발을 들었을 때 종아리 근육 아래쪽에 나타나는 오목한 부근에서 찾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종아리가 뭉치거나 다리가 무겁고 불편할 때 참고하는 혈자리로 설명됩니다.

◆ 의자에 앉거나 엎드린 상태에서 위치를 찾습니다.

◆ 엄지손가락으로 통증이 심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누릅니다.

◆ 한 번에 약 5초 정도 누르고 풀기를 여러 번 반복합니다.

◆ 멍, 부종, 심한 압통이나 혈관질환이 의심되면 누르지 않습니다.

◆ 침 치료가 필요하면 반드시 면허가 있는 의료인에게 받습니다.


■ 승산혈

● 본 이미지는 혈자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입니다. 실제 취혈은 전문가의 촉진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미지 출처 :ChatGPT 생성 이미지 

승산혈 지압은 어디까지나 불편감을 줄이기 위한 보조적인 방법입니다. 반복되는 경련의 원인을 진단하거나 혈관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대신해서는 안 됩니다.


(6) 밤에 쥐가 나는 것을 줄이려면

1. 잠들기 전 종아리를 부드럽게 늘린다

벽을 짚고 한쪽 다리를 뒤로 뻗은 다음 뒤꿈치를 바닥에 붙입니다. 앞쪽 무릎을 천천히 굽히면서 뒤쪽 종아리가 당기는 정도로 20초가량 유지합니다.

통증이 날 정도로 세게 당기지 말고 양쪽을 번갈아 시행합니다. 스트레칭은 일부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만 연구 결과가 일관된 것은 아니므로 자신의 몸에 맞게 시행해야 합니다. �


2.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를 피한다

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운동해야 하는 날에는 중간중간 쉬면서 종아리를 풀어 줍니다. 오랫동안 앉아 있다면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발목을 움직이고 가볍게 걸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물은 생활과 건강 상태에 맞게 마신다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적절히 수분을 보충합니다. 다만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으로 수분 섭취량을 제한받는 사람은 의료진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4. 영양제를 먼저 찾지 않는다

쥐가 난다고 해서 곧바로 마그네슘·칼슘·칼륨 보충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식사, 수분, 운동량, 복용약과 기저질환을 먼저 살펴야 합니다. 특히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전해질 보충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7) 사암침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바라볼까?

사암침에서는 종아리 한 부위만 보지 않고 몸 전체의 균형과 함께 살펴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종아리 경련이라도 다음과 같은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과로한 날에만 생기는가?

◆ 평소 다리가 차고 무거운가?

◆ 허리 통증이나 발 저림이 함께 있는가?

◆ 땀을 많이 흘린 뒤에 생기는가?

◆ 한쪽에만 반복되는가?

◆ 식욕·수면·소화 상태가 함께 달라졌는가?

사암침 치료는 이러한 전체 상태를 바탕으로 경락과 장부의 허실을 판단하여 처방을 달리합니다. 따라서 “종아리에 쥐가 나면 누구나 같은 혈자리에 침을 놓는다”는 방식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혈관·신경·약물의 영향을 먼저 확인한 뒤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8) blueday 연구소에서 느낀 점

생활 속에서 종아리 경련을 살펴보면, 사람들은 통증이 사라지는 순간 문제도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경련이 반복되는 데에는 그날의 과로, 장시간 같은 자세, 수분 손실, 수면 자세 등 작은 요인이 겹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이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났을 때는 놀라서 근육을 세게 주무르기보다 먼저 발끝을 몸쪽으로 천천히 당겨 근육을 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련이 풀린 뒤에는 그날 얼마나 걸었는지, 물은 충분히 마셨는지, 다리가 붓지는 않았는지 함께 확인해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사암침 연구소는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무조건 큰 병으로 두려워하지도 말고, 반대로 단순한 노화 현상이라고 무시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신호에는 그 이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생활을 돌아보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9)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

다음에 해당하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경련이 자주 반복되어 잠을 계속 방해한다.

◆ 한 번 시작하면 10분 이상 지속된다.ㅡ

◆ 다리가 붓거나 저림이 함께 나타난다.

◆ 피부가 붉어지거나 색이 변한다.

◆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걷기가 어려워진다.

◆ 자가관리 후에도 계속 악화된다.

◆ 새로운 약을 복용한 뒤 경련이 시작되었다.

◆ 구토·설사·과도한 발한 후 심한 경련이 생겼다.

야간 경련이 수면을 방해하거나 저림·부종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 또는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


참고문헌

Mayo Clinic, Night leg cramps: Definition, Causes and When to see a doctor. �

Mayo Clinic +2

NHS, Leg cramps. �

nhs.uk

Allen RE, Kirby KA. Nocturnal Leg Cramps. American Family Physician. �

AAFP

Merck Manual, Muscle Cramps. �

Merck Manuals +1

Kaufman N, et al. Does Magnesium Supplementation Treat Nocturnal Leg Cramps? American Family Physician. �

A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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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자리의 위치는 개인의 체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자가 자침은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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