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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사암침 심화7] 한증과 열증을 구별하여 사암침 처방을 선택하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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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암침 심화7] 한증과 열증을 구별하여 사암침 처방을 선택하는 원리 — 몸이 차면 열격, 열이 많으면 한격을 쓰는 것일까? ▼글 하단에 (이전글ㆍ다음글) 링크가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ChatGPT 생성 이미지 같은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두 사람이 있다고 하자. 한 사람은 날씨가 추워지면 통증이 심해지고 따뜻하게 찜질하면 편안해진다. 다른 사람은 아픈 부위가 화끈거리며 붓고, 열감이 심할 때 통증도 함께 증가한다. 현대의학적 병명은 같을 수 있지만 한의학에서는 두 사람의 병리적 성질을 똑같이 보지 않는다. 사암침에는 허증과 실증을 다스리는 정격·승격뿐 아니라 한증과 열증을 조절하는 한격과 열격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가장 먼저 바로잡아야 할 것이 있다. ● 한격(寒格)은 열증을 식히는 처방이다. ● 열격(熱格)은 한증을 덥히는 처방이다. 이름만 보고 ‘몸이 차면 한격, 몸이 뜨거우면 열격’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적용은 그 반대이다. 한격과 열격이라는 이름은 환자의 현재 상태보다 처방이 향하는 조절 방향을 나타낸다고 이해해야 한다.   (1) 한격과 열격은 왜 필요할까? 1. 허실과 한열은 서로 다른 판단축이다 사암침의 처방을 이해하려면 먼저 허실과 한열을 구분해야 한다. ■ 허실은 기능과 정기의 상대적인 부족·과잉을 살피는 기준이다. ● 허증: 기능이 부족하거나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 ● 실증: 병리적 기운이 강하거나 기능이 지나치게 항진된 상태 ■ 한열은 병증이 나타내는 성질과 방향을 살피는 기준이다. ● 한증: 차고 느리고 수축되며 기능이 떨어지는 방향 ● 열증: 뜨겁고 빠르고 건조하며 흥분되는 방향 따라서 허증 이 반드시 한증인 것은 아니며 실증이 반드시 열증인 것도 아니다. 몸이 허약하면서도 허열이 나타날 수 있고, 병리적 정체가 심하면서 손발은 차가운 경우도 있다. ✓ 정격과 승격은 주로 허실을 다룬다. ✓ 한격과 열격은 주로 한열을 다룬다. ✓ ...

91. [사암침 심화3] 실제 처방으로 비교해 보는 사암침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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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단에 (이전글ㆍ다음글) 링크가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ChatGPT 생성 이미지 [사암침 심화3] 실제 처방으로 비교해 보는 사암침 원리 같은 장부인데 정격과 승격의 혈자리는 어떻게 달라질까? 본 블로그는 사암침과 한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됩니다. 의료적 판단이나 치료는 면허받은 한의사의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1) 같은 폐의 문제인데 왜 혈자리가 달라질까? 앞의 글에서는 사암침이 장부의 상태를 살펴 부족하면 정격을 사용하고, 지나치면 승격을 사용한다는 원리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정격도 폐를 치료하고 승격도 폐를 치료한다면, 같은 혈자리를 사용해야 하는 것 아닐까?” 사암침에서는 같은 폐와 관련된 증상이라도 폐의 기능이 부족한지, 기운이 지나치게 몰려 있는지에 따라 처방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정격은 부족한 기능을 돕는 데 중심을 두고, 승격은 지나치게 몰리거나 막힌 상태를 조절하는 데 중심을 둡니다. 따라서 치료하려는 장부는 같아도 선택되는 혈자리와 보사 방향은 서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암침은 오수혈과 오행의 상생·상극 관계를 이용하여 네 개의 혈자리를 조합하는 전통적인 처방 체계를 갖습니다. 일반적인 정격과 승격은 각각 두 혈자리를 보하고 두 혈자리를 사하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2) 실제 예로 살펴보는 폐정격 폐정격은 전통적으로 폐의 기운이 부족한 폐허증의 상태를 조절하기 위해 구성된 처방입니다. 대표적인 혈자리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보하는 혈자리 • 태백(SP3) • 태연(LU9) 태백은 비경의 토혈이고 태연은 폐경의 토혈입니다. 오행에서 토는 금을 생하는 관계이므로, 금에 해당하는 폐가 부족할 때 어머니에 해당하는 토의 기운을 이용해 폐를 돕는다는 원리입니다. 이를 흔히 **“허하면 그 어머니를 보한다”**고 설명합니다. 2. 사하는 혈자리 • 소부(HT...